22일 CJ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D램 고정거래가격이 하락했으나 NAND 플래시가 호조를 보이는 한 D램 시황이 악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9월 하반기 256Mb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반기 대비 2.2% 하락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8~9월 미국의 신학기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유가와 허리케인으로 미국의 주간 소매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며 복구작업이 본격화되는 10월 하순경부터나 소비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NAND 수급이 아직 타이트한 상태여서 D램 공급 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NAND가 호조를 보이는 한 D램 시황도 악화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