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오리콤은 8일 신문 TV 잡지 라디오 케이블TV의 광고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체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매체기획 시스템 '오멕스 V3'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광고에 대한 주목률(신문),시청률(TV,CATV),청취율(라디오) 등 데이터를 표준화시켜 동일 예산으로 가장 효과가 높은 매체에 광고 예산을 분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오리콤은 설명했다. 양윤직 차장은 "기존 매체전략이 주로 광고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오멕스 V3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미디어 시너지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