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신증권 김상익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신차효과로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영업환경 악화와 주력 신차종의 판매 부진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8% 감소한 2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분기별로는 4분기부터 신차 '로체'의 출시 등으로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영업실적이 완만한 회복세로 반전될 것으로 관측. 또 내년부터는 구조조정 및 현대차와의 플랫폼 통합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