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가입자 유치경쟁 완화로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배당성향이 35%로 높아져 배당투자 메리트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HSDPA 등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출시되고 방송과 음악 등 타 산업과의 융합서비스가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데이터 서비스의 경쟁력을 주시해야할 때라고 지적. 데이터 서비스의 브랜드 파워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컨텐츠 확충이 융합 서비스를 촉진,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