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은 조류독감으로 1명이 사망, 조류독감 사상자 수가 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일 AP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2세의 하노이 출신인 이 남자는 지난달 24일 하노이의 한 병원에 입원한 당일 곧바로 사망했다고 병원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베트남 당국 관계자는 "그 남자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H5 성분에는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NI 성분은 측정되지 않았다"며 "보다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