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영증권 신용석 연구원은 LG텔레콤 중계기 전문 납품 업체인 삼지전자에 대해 향후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LG텔레콤의 중계기 교체 수요가 크게 발생해 실적이 개선됐으며 하반기에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까지 LG텔레콤의 중계기 교체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처 다변화와 지상파 DMB는 향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진출한 산업용 PDA 부문에서 美 유통전문회사인 PCS社와 납품 계약을 체결해 긍정적이라고 평가. 시가총액 대비 64%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