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산업(주)(대표 유한섭?사진 www.hdesi.co.kr)는지난 1979년 현대건설(주)철구사업본부로 출발해 2002년 4월 분사한 철강재 설치공사 전문 업체다. 국내 강구조물 시장의 12%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품질 및 납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의 내실경영과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트러스트교와 현수교, 사장교와 같은 특수교량을 비롯해 연육교와 연도교 등 장대교량의 제작 및 설치가 현대스틸산업(주)가 지닌 핵심역량에서 비롯된다. 건설용 강구조물을 전문 생산하는 '마켓리더' 답게 이 회사는 강교분야와 건축 및 플랜트 철골, 그리고 해상구조물을 3개 공장에서 특화시켜 제작하고 있다. 해상운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대산공장과 인천 남항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특수교량 및 자켓, 수문 등 해상구조물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안공장은 초고층 빌딩, 컨벤션센터 등에 쓰이는 철골 및 산업설비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성수대교와 마포대교, 신 거제대교, 제2진도대교 등에 강교를 설치한 현대스틸산업(주)는 그동안 ASEM컨벤션 센터와 제주 월드컵경기장, 대법원 청사, 초고층 아파트의 대명사인 목동 하이페리온(69층)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 영광원자력 5,6호기와 새만금 수문, 태안화력발전소는 플랜트 및 산업설비 분야에서 일궈낸 성과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빛을 발한다. 미국 뉴욕의 TRIBOROUGH BRIDGE와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및 볼 파크 스타디움, 앙카라지 국제공항 청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한섭 사장은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경영인이다. 스스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 리더'다. 자신이 직접 영업현장을 발로 뛰며 '러닝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젊은 전문가들, 즉 직원의 소리를 직접 경청하기 위해 사장실을 24시간 개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의 고정관념과 타성을 버리고 급변하는 시장흐름에 적응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능동적으로 포지셔닝 하는 '변화의 전도사'가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한 추진력이 CEO로서의 평소 소신입니다. 두개를 투입해서 하나를 생산하더라도 투입 당시의 가치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 상승을 가져왔는가를 생산성의 잣대로 삼고 있죠. 부가가치 창출 없이는 기업의 미래도 없는 만큼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겁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유 사장의 여유는 '현장주의'와 격식 없는 '스킨십 경영'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야전 형 CEO'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유한섭 사장식' 스킨십 경영은 마라톤 같은 사내 이벤트로 대변된다.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을 뛴 후엔 목욕도 같이 한다.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가 아니고 협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을 집단적으로 하게 되면 공동체 의식이 다져진다는 그의 생각이다. 그의 현장주의와 스킨십 경영은 "인재가 곧 회사의 백년대계"라는, "근로자의 사기가 회사의 사기"라고 믿는 확고한 경영원칙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유 사장은 "마라톤에서 페이스를 잃고 초기에 전력 질주하면 완주도 못한 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경영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야 목표에 도달하는 것처럼 정도에 충실한 기업인이고 싶습니다"라며 현대스틸산업(주)가 가진 앞으로의 숨은 잠재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