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부증권 이영주 연구원은 TU미디어의 유상증자 진행이 SK텔레콤 주가에는 중립적이라고 판단하고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 하반기 TU미디어의 증자는 이미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큰 그림으로 볼 때 이는 통신사업자의 미디어 부문 강화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재전송이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위성DMB 서비스 사업 진행 상황이 나쁘지 않고 SK텔레콤의 증자 참여 규모가 256억원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어서 주가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TU미디어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DMB용 컨텐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컨텐츠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사업 협력 기대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