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25일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여성 다수고용 사업장’으로 선정된 팬택 김포공장을 방문,임직원들과 여성고용 촉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장관 일행은 팬택 이성규 사장,이정진 공장장,박덕규 노조위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팬택계열 현황을 소개받은 뒤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팬택 김포공장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 근로자중 여성의 비율이 43.8%로 전자업계 평균(34.9%)을 상회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4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었다. 팬택계열은 또 여성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해 장기근속 격려금을 지급하고 사내결혼 여성 직원에게는 혼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