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산하 외교학원(CFAU) 우젠민(吳建民) 총장이 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25-28일 한국을 방문한다. 우 총장은 네덜란드.프랑스.제네바 주재 중국대사 등을 역임한 중국 외교가의 원로이자 정통 외교관리로 알려져 있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2003년부터 중국외교학원 총장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관련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제주를 관광할 예정이다. 이번이 두번째인 우 총장의 방한에는 중국외교학원 부총장과 외교과장, 의사회 사무부총장이 동행, 국내 학계 인사들을 만난다. 중국 외교학원은 1955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외교, 외사사업, 국제문제 연구인력과 대외경제, 법률 사업에 종사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