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게임산업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직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세상 속 이색직업. 김민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 게임대회의 예선전이 열리고 있는 한 PC방. 이곳에 게임 속 세상, 특별한 직업인들이 있습니다. 대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새롭게 생겨난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대회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일을 조정하고 선수들이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그 임무입니다. [INT: 윤도민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과거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는데 지금 일과 많은 연관이 있어 이 일을 하게 됐다. 경험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같이 하고 싶어서 이쪽으로 오게 됐다 게임리그의 중계가 일반화되면서 또 다른 이색직업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게임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게임 화면을 움직이는 게임 옵저버. 게임리그에서 쓰이는 지도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맵 제작자와 게임방송 전문캐스터와 해설자도 새롭게 생겨난 직종입니다. e스포츠협회는 올해 최초의 공인 게임리그 심판, 3명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INT:손경구 과장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WCG와 같은 세계규모의 게임대회 생기면서 보다 게임을 이해할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들이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게임분야에서 새롭고 이색적인 직업군들이 생겨나고 있다. 게임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들은 특성상 끊임없는 변화가 요구됩니다. 그만큼 앞서가는 도전적인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