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 법인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독일 본사의 2005 회계연도인 작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120대를 판매해 전기 대비 3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뉴박스터와 뉴911의 출시, SUV(스포츠유틸리티카) 카이엔의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5년 연속 성장을 지속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은 카이엔 69대, 박스터 11대, 911 39대 등이며 작년 12월 국내 출시된 8억8천만원짜리 카레라 GT는 오는 2006년까지 배정된 3대가 출시 이전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