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그린벨트 350억원 매수 ‥ 이달말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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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총 350억원어치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를 추가 매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토공은 이를 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매각신청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 및 토지평가 등을 실시한 뒤 매수 대상 토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수 대상 토지는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말부터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토공은 개발제한구역 중 그대로 방치할 경우 훼손 가능성이 높은 지역,녹지축 유지에 꼭 필요한 지역,해제 예정지 주변 지역 등을 우선 매수할 방침이다.
협의매수 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이용계획,지가변동률,생산자 물가상승률,위치·형상·환경·이용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가격을 산술평균해 결정한다.
토지 매도 신청방법 등은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