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림건설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fill 'U'(필유)를 선보이며 '감성'과 '투명'경영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림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fill 'U'(필유)는 말그대로 입주자의 감성과 에너지를 채워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림건설은 감성을 자극하는 새 브랜드와 회사로고를 통해 기존의 '섬김과 나눔' 철학을 극대화한다는 포석입니다. [인터뷰: 원완권 우림건설 부사장] "새 브랜드를 통해 부드럽고 감성적인 기업문화를 붇돋아 고객에게는 만족을, 직원들에게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 불과 2년 전만해도 시공능력 평가순위 100위권 밖이었던 우림건설은 지난 2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올해 3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심영섭 사장은 "지독하게 일한만큼 신명나게 놀자'라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상하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을 강조한 결과 경영성과도 좋게 나왔다고 자평합니다. 특히 자신을 건설 경영인 1.5세대라 칭하며 선대의 잘못된 업계 관행을 타파해 건설업이 존중받을 수 있는 풍토를 2세대들에게 넘겨주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심영석 우림건설 사장] "이제 건설업계도 존중받는 기업풍토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달 4천여권의 책을 구입해 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책전도사' 심사장은 문화지원사업인 '메세나'에도 건설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림건설은 특히 이번 고품격유럽형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해외로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국 곤산시에 주택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베트남, 일본 등의 부동산 사업에도 적극 공략할 태세입니다. 와우TV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