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가세가 지속됐던 서울·수도권 부동산 경매시장의 물건 수가 지난달엔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수도권에서 입찰에 부쳐진 물건은 1만3127건으로 6월 1만5082건에 비해 12.96% 줄었다. 이 중 아파트는 6월 2892건에서 7월 2592건으로,연립·다세대는 7666건에서 6298건으로 감소했다. 주택은 704건에서 579건으로,토지의 경우 820건에서 756건으로 각각 줄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