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산SW 활성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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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2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국산 솔루션 중심으로 제안한 삼성SDS 컨소시움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각종 공공서버에 국산 리눅스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교무, 학사, 보건 세가지 영역의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국단위 물적기반 구축사업 즉, 새로운 NEIS 구축과 관련해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는 삼성SDS와 LG CNS, KT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기존 사업자라는 유리한 입장과 함께 90% 국산화를 이뤄낸 응용소프트웨어, 국산 업체가 개발에 참여하는 운영체제를 제안한 삼성SDS컨소시움이 경쟁우위를 나타냈다고 업계는 전했습니다.
주목을 받았던 단독서버 운영체제는 한글과컴퓨터의 '한소프트 리눅스'가 채택됐으며 단독 서버와 그룹 서버에 들어갈 DB로는 케이컴스의 '유니SQL'이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서버 운영체체 부문에서 선정된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사업 참여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활성화의 호기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국내 대규모 리눅스 프로젝트인 NEIS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의 호기를 맞았다.. 우리나라가 정보 자주독립국이 되는데 일조하겠다..)
이번 사업은 OS 관련 프로젝트로는 최대인 5백억원대에 육박하는 프로젝트로 2천여대의 공공 서버에 국산 리눅스가 적용됨으로써 외국산 운영체제에 크게 의존하던 국내 정보시스템 구축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NEIS프로젝트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이어 이달 말쯤 최종 가격협상을 거쳐 정식계약을 맺게 되며 이후 실무작업에 본격 착수하게 됩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