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140억원대 위조 양도성예금증서(CD)가 발견됐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조흥은행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조흥은행 면목동지점에서 기업체 직원이 찾아와 지급을 요구한 140억원어치 CD 3장이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금감원은 현재 CD의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흥은행은 경찰에도 수사를 곧 의뢰할 예정입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일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