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국내 최초로 온천 관련 리조트 시설만을 집적한 워터파크형 콘도 '덕산 스파캐슬'이 첫선을 보였다. 21일 개장한 이 콘도는 덕산 온천관광지구내 대지 면적 3686평에 공사비 634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체 407객실 가운데 이번에 1차로 134실이 온천 관련 부대시설과 함께 우선 개장했다. 2차분 콘도(지하4층 지상9층)는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콘도 앞쪽의 워터파크는 자연미를 살린 온천 속 자연공원과 물놀이 시설을 갖춘 대규모 노천 스파,유수풀,유명 예술가들의 조각 정원,문화예술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회원권 분양가는 평형별로 1890만원(18평형)~1억8980만원(73평형)이다. (02)5989-11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