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리모델링 공사..삼환기업 수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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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실시된 서울 여의도 63빌딩 리모델링 공사 입찰에서 건물주 대한생명이 속한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건설을 제치고 삼환기업이 공사를 따내 화제다.
건설업계에서 그룹사의 공사를 계열사가 아닌 다른 기업에 맡기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금융감독위원회의 감시가 강해지자 내부자거래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 입찰 형식을 빌릴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