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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주말주택 "부담없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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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0평 미만의 이른바 소형 '주말주택'에 대해서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도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소형 주말주택은 건축비가 20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데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형 '주말주택' 장려키로 정부는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 확산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밖에 조성하는 소규모 농장(주말농장) 안에 짓는 33㎡(약 9.98평) 규모의 소형 주택(주말주택)에 대해서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농어촌 복합 생활공간 조성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평당 3만원 이상 소요되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부담하지 않고도 소형 주말주택 신축이 가능해졌다. 또 국민소득 향상과 고령화 등으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는 데다 주5일 근무제도 확대되고 있어 소형 주말주택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명기 JMK플래닝 사장은 "1990년대 전원주택시장이 실패한 것은 수요를 무시한 채 무조건 고급 별장형으로 지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엔 주말을 가족과 전원에서 보내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이 크게 늘고 있어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개념의 소형 전원주택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만원 정도면 신축 가능 주말주택은 규모가 작아 기존 전원주택 신축업체들은 공사를 꺼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형 주택 전문 시공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어 집을 짓기는 어렵지 않다. 시중에 보급되고 있는 소형 주택은 3평에서 10평까지 다양한다. 3평의 건축비는 400만~500만원 선,10평 건축비는 2000만~26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 수도 정화조 상하수도 등의 공사에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요즘은 소형 주말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전원생활 학교도 있어 이를 이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전원생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OK시골의 김경래 사장은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계획 설계 인허가 자재조달 시공 등을 일률적으로 할 수 있고 준공 이후 하자보수까지 맡아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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