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은 10-20㎜의 강우량을 기록, 9일 오전 현재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충남 서산과 보령 등 서해안 지역에 20.5㎜의 비가 온 것을 비롯해 천안 17.5㎜, 부여 17.0㎜, 대전 12.0㎜, 금산 10.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쪽에서 비구름이 몰려 오고 있어 지역에 따라 내일 낮까지 50-60㎜의 비가 더 올 것"이라며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cat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