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체감경기 다시 하락세로..이달 CBSI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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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승기조를 보여왔던 건설업체들의 건설시장 체감경기가 이달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8.9를 기록,전달의 106.6보다 17.7포인트 하락했다.
CBSI는 100을 넘으면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음을,100 미만이면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사의 경우 전달의 136.4보다 28.7포인트 낮아진 107.7을 기록했다.
중소 건설사도 전달(90.2)에 비해 27.7포인트 하락한 62.5에 머물렀다.
다만 중견 업체는 92.9로 전달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업체가 97.5로 전달의 124.5보다 27.0포인트 떨어졌고 지방 업체도 5.2포인트 낮아진 74.5로 나타났다.
지난달 체감경기의 경우 86.4로 전월의 82.9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대형 업체는 107.1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공사물량은 85.0으로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업체의 경우 주택(128.6)에 비해 토목(100.0)과 비주택(107.1)이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