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최고성직자인 아야툴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측근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등 1일 하루에만 이라크 전역에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국방부는 알-시스타니의 고위 보좌관인 셰이크 카말레딘 알-구라피가 바그다드에서 다른 2명과 함께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이브라힘 자라피 총리가 이끌고 있는 이슬람 다와당 건물 주변에서도 자살폭탄차량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바그다드와 사마라에서도 이라크군과 저항세력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경찰과 군인 1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군관계자들이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한달 동안 이라크에서 민간인 266명을 포함, 430명이 숨지고 93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