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업체인 한솔LCD가 삼성전자의 7세대 LCD라인 본격 가동으로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TFT(박막트랜지스터) LCD용 BLU 전문업체로 구조조정에 성공한 한솔LCD가 삼성전자 7세대 라인 가동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올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6.3% 증가한 100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한솔LCD 주가는 1100원(8.59%) 급등한 1만3900원으로 마감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