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단자의 현 주가가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30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한국단자에 대해 지난 1년6개월간 주요 원재료인 동(copper)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67.8% 밑돌았다고 분석. 그러나 정점 수준인 현재의 동 가격이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적정가는 1만4300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현 주가는 이를 하향 돌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 가격의 거품 소멸 한국단자 지분을 7% 보유하고 있는 Yazaki의 세계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직수출 확대 구조적인 커넥터 수요 증가 등이 한국단자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1만9400원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