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펜션·전원주택 부문 : 신원하우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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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중턱 해발 400m 고도에 신원하우스빌이 지은 단지형 펜션 '비엔빌'은 좋은(bien) 마을(ville)이라는 뜻을 가졌다.
신원하우스빌은 '비엔빌'이란 브랜드로 펜션과 전원주택을 공급하는 휴양레저형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다.
2003년 회사를 설립하고 뒤늦게 펜션업계에 뛰어든 늦깎이 업체다.
하지만 펜션 시공과 운영 측면에서는 기존 업체 못지않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제주도 북제주군 교래리에서 2곳의 펜션(19평형 16실)을 운영 중이며 3곳의 펜션(17평형 12실,31평형 6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제주 비엔빌은 세련되고 우아한 목조 건축물이다.
그러나 화재에 약하고 방수가 잘 안 되는 목조건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부를 콘크리트로 시공하고 방음·방화 처리된 드라이비트 소재로 마감했다.
또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홈데코와 좋은집에 시공을 맡겨서 품질을 높이도록 했다.
자재도 캐나다산 고급 원목을 활용했다.
펜션으로서의 입지도 탁월하다. 제주 중간에 위치해 서귀포시·제주시·공항 등을 모두 돌아보기에 적합하고, 소인국미니월드와 산굼부리분화구·정석항공관·돌문화공원·절물자연휴양림 등 제주 동부권 관광명소와 가깝다.
단지 내에 미로공원과 물놀이 공원 등 타운하우스 형식을 갖춘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김동필 신원하우스빌 사장은 "제주도를 찾는 골프 인구 등을 타깃으로 고급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비엔빌은 민박 수준을 넘어선 '호텔급' 펜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