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미혼 남녀들은 비, 김태희, 기혼 남녀들은 장동건, 전지현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035080]에 따르면 휴가를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미혼 남성의 46%가 김태희, 미혼 여성의 44%가 비를 1위로 꼽았다. 미혼 남성중에서는 문근영이 26%로 2위, 이효리가 24%로 3위, 박희진이 7%로 4위를 차지했으며 미혼 여성중에서는 조인성이 34%, 권상우가 17%, 지상렬이 5%의 지지를 얻었다. 기혼 남성들은 39%가 전지현을 꼽았고 이어 한가인이 32%, 옥주현이 15%, 장윤정이 14%로 2∼4위를 차지했으며 기혼 여성들은 43%가 장동건, 33%가 김제동, 14%가 배용준, 10%가 이병헌을 각각 택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2만301명이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