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체별 리스크 차별화, re-rating은 기업 요인에 주목...한국투자증권 ■ 온라인광고는 검색 광고 비중 상승, 게임 포털은 퍼블리싱 사업으로 구조 전환 국내 인터넷업체들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은 과거 웹보드게임과 배너광고에서 검색광고와 캐주얼게임 중심으로 전환. 포털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과거 메일, 커뮤니티에서 검색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게임 포털의 경우 캐주얼게임의 비중 상승 온라인광고 중 검색 광고 비중 상승. 검색은 검색광고 자체적으로도 성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 블로그 등 수익화가 미미했던 기존 트래픽을 통한 수익 창출을 가능케하고 이외에도 쇼핑, 거래형서비스 등의 포털의 다른 수익모델로 확장될 여지가 큼 웹보드게임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게임 포털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자체 개발 웹보드게임 중심에서 자회사 혹은 외부 개발사를 통해 확보한 캐주얼게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결국 게임 포털의 사업모델은 포털의 이용자기반를 활용한 캐주얼게임의 퍼블리싱으로 전환 중 ■ 인터넷 산업의 re-rating을 위해서는 광고, 게임외의 수익원 확보, 해외 시장 성과 가시화가 필요 인터넷 산업의 높은 성장성은 이미 높은 주가지표로 주가에 반영이 되어있는 만큼 기존 사업 영역인 광고, 게임에서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만으로는 re-rating 요인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 Re-rating을 위해서는 1) 내수 시장에서 기존 사업영역 이외의 신규 수익원 확보 2)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가시화가 필요 ■ 국내 최대 온라인플랫폼으로 성장했고 해외 성과 가시화 되고 있는 NHN은 re-rating 가능 광고 수익으로 직결되는 검색에서 네이버의 독주가 지속. 2003년 이후 네이버의 검색 페이지뷰는 빠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경쟁업체의 페이지뷰는 감소세를 나타냄. 1분기 NHN의 검색 페이지뷰는 2위 업체인 다음의 5배를 상회하고 검색광고 매출액은 2.5배에 이름 게임 포털은 리스크가 큰 퍼블리싱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국내의 버금가는 이용자수 기반의 게임 플랫폼을 확보한 NHN은 국내 시장으로 제한된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평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 중국과 일본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국내보다 성장여력이 높은 시장일 뿐만 아니라 국내 개발 게임의 활용도를 높여(One Source Multi Use) 게임 조달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 ■ 업체별 주가 차별화는 지속될 듯 2004년 1월 이후 NHN의 주가는 58.7% 상승한 반면 다른 3개 업체의 주가는 47%~58% 하락하면서 동 기간 동안의 점유율 변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는 주가에 반영되어 왔음. 하지만 업체간 주가 차별화는 더욱 심화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 NHN의 경우 높은 시장 지배력으로 검색의 다른 수익원으로의 확장 및 해외 시장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부문 비중 상승, 해외 게임 플랫폼 확보에 따른 리스크 감소로 수익 예측성이 높아짐. valuation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