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8개국(G-8)은 내달 영국 글렌이글스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핵무기 비확산 체제의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19일 정상회담 선언 초안에서 나타났다. G-8은 정상회담 선언을 통해 북한에 핵무기 야심을 완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이 즉각적으로 북핵 6자회담에 복귀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G-8은 지난달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아무런 성과없이 종료됨에 따라 핵무기 확산에 대한 대응조치를 협력 강화할 필요성에 합의하고 국제 생물무기금지협약(BWC) 및 화학무기금지협정(CWC) 미서명국에 즉각적 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