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7일 매각한 상업용지는 1,3,4구역 등 모두 3개 구역이다. 모두 뚝섬 서울숲과 접하고 있는 노른자위 땅이다. 한강과 서울숲공원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신분당선 핵심 역세권이다. 이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는 3구역과 4구역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5505평 규모의 3구역에는 주상복합아파트(50%) 업무시설(30%) 상업시설(20%)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이 600%여서 50평형(전용면적 40평형) 기준으로 412가구 정도를 분양할 수 있다. 전체 연면적(3만4440평)의 절반인 1만6500평 정도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어서다. 층고는 80층 전후까지 가능하다. 250m 미만까지 지을 수 있어 한 층에 3m 높이로 건축하면 80층 전후를 지을 수있다. 5741평 규모 4구역의 경우도 용적률 600%,층고 250m 미만이다. 이곳에는 주상복합아파트(50%) 호텔(30%) 상업시설(20%) 등이 들어선다. 전체 연면적의 절반인 1만7000평 정도에 50평형 기준으로 425가구 정도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