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19일 도쿄에서 일본 국회의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기구인 'US-Asia 네트워크' 일본지부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 대표는 이 기구의 아시아측 공동의장이며 미국측 공동의장은 콜란드 번즈 상원의원이 맡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고노 다로(河野太郞) 중의원 의원과 고바야시 유타카(小林溫) 참의원 의원 등 일본 여야 의원과 만나 지부 설립을 준비키로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전 자민당 간사장과 면담, 한ㆍ일 관계 현안을 논의하고 일본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한인 인사들과 만났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