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완봉패(0-6)를 당하며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도 33승 33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유지했다. 화이트삭스의 좌완 선발 마크 벌리는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8승(1패)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좌완 선발이 나오는 바람에 최희섭은 이날 결장했다. 스타팅라인업에서 빠지기는 지난 8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8경기 만에 처음이다. 한편 지명 타자로 출장한 올메도 사엔스와 1루수로 나선 제이슨 필립스 두 명의 우타자는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