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랜만에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나왔습니다. 5월 실업률이 전월대비 소폭 하락,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5월 실업률이 3.4%를 기록해 전월대비 0.2%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5월 실업자수가 81만1000명으로 지난달보다 4만6000명이 감소해 실업률이 전월대비 0.2%포인트가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계정조절 실업률도 3.5%로 전월대비 0.1%포인트가 하락해 소폭 개선됐습니다. 심각했던 청년실업률도 개선됐습니다. 5월 청년실업률은 7.1%를 기록해 전월대비 0.7%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구직기간 4주간 실업률도 개선추세가 뚜렷해 3.5%를 기록해 전월대비 0.3%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고용이 개선된 것은 농림어업의 취업자가 8만명 늘어났고, 건설업 역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취업자가 5만명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제조업의 경우 5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역 시 6개월 연소 취업자 수가 줄어 아직 체감경기 회복과는 거리가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통계청은 다음달부터 고용동향 통계를 1주동안구직활동 여부와 실업상태를 묻는 1주기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4주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