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12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특별법 위반)로 A(14)군 등 중학생 3명을 입건하고 다른 5명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3명은 지난달 20일 부모가 외출중인 친구집에서 다른 친구 1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B(14)양을 차례로 성폭행했으며 같은 학교 친구인 C군 등 4명은 지난달 17일 시내 아파트 옥상에서 B양을 성추행한 혐의다. (진주=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