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경제와 문화체험' 등 각종 경제교육강좌 청강 인원이 최근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2003년초부터 자유시장경제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경제특강을 마련해 왔으며 그동안 모두 11만410명이 강의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286 차례에 걸친 CEO경제특강에 총 10만342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했고, ‘경제와 문화체험(6차례 개최)’행사에는 전국의 중등교 교사 880명이 참석, 경제전문가들의 강의를 경청했다. ‘경제와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3만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수강내용을 전파한 것으로 대한상의는 파악하고 있다. 반기업정서 해소의 일환으로 올 1학기부터 고려대, 국민대에서 실시한 ‘경제교육 정규강좌에는 대학생 4천여명(연인원)이 참가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작년 7월부터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CEO 경제강연과 기업체 탐방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이런 경제강좌 외에 자유시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갑영교수의 재미있는 두루누리 경제' 등 청소년 대상 경제서적을 발간하고, 각종 경제교육 관련 콘텐츠를 수록한 홈페이지(하이경제! - Http://hi.korcham.net)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