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3일 전남 여수 학동에 공급할 '여수 신동아 파밀리에'단지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신기동 신기초등학교 앞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24,33,47,51평형 등 모든 평형의 유닛이 꾸며졌다. 이 단지는 진남주공 1830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조합원분을 뺀 8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가구별 내부는 전 평형 모두 현관과 거실에 각각 고급 대리석 및 아트월을 설치해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거실엔 우물천장을 설치해 공간이 널찍한 느낌을 준다. 안방에는 침구류 등을 넣을 수 있는 자잘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침실 바닥은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했다. 주방에 식기세척기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욕실에는 세라믹 욕조와 비데도 설치됐다. 여수 신동아 파밀리에는 전라선 여천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수시청과 여수 앞바다와도 가깝다. 단지 내 부대시설도 여수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퍼팅그린 들을 설치한다. 분양가는 평당 380만~480만원 선이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3일부터 청약을 받아서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3~15일까지 받는다. (061)681-110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