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31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사망했다고 데이터 루 통신사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4시) 하바로프스크 시에서 34km 떨어진 도로에서 마주오던 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발생, 사고 현장에서 4명이 즉사했다. 극동러시아 내무국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한국인 김형봉(1950년생)씨는 수산업 가공 공장 설립과 관련해 시장조사차 하바로프스크를 방문해 6월 1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