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인 탤런트 강동원씨(24)가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앤큐리텔의 모델로 나선다. 1년 전속계약에 계약료는 5억원대로 알려졌다. 강씨는 다음달부터 방영되는 큐리텔의 TV광고에서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끝없이 도전하는 이미지를 세련된 단색 컨셉트로 선보인다. 팬택앤큐리텔이 광고 모델로 강씨를 선정한 것은 최근 휴대폰 주 소비층인 16∼32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강씨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동원의 신비롭고 차가운 카리스마가 큐리텔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팬택앤큐리텔은 올해 위성 및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폰,윈도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동작인식 게임폰 등 첨단 컨버전스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