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오는 8월 30일부터 일본 내 딜러망을 통해 공식 판매된다고 회사 측이 22일 밝혔다. 처음 판매되는 모델은 차세대 퍼포먼스 세단인 GS, 컨버터블 차량인 SC시리즈 등이며 한달 뒤 IS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렉서스는 일본에서 140개의 전문 딜러를 운영하고 향후 이를 18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렉서스는 지난 89년 도요타가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에서 렉서스 브랜드를 달고 차량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렉서스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일본내 고급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