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진(劉載眞) 부산 상공회의소 부회장(스타자동차 대표)이 스웨덴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 등으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북극성 왕실 훈장을 받는다.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한 스웨덴 대사관(하랄드 산드베리)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유 씨에게 국왕이 수여하는 훈장을 전달하고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3년 부산 및 경남 지역 스웨덴 명예 영사로 선임된 유 씨는 스웨덴 기업과 국내 기업간 교류 및 정보 지원과 국내에서의 스웨덴 홍보, 그리고 지난 3월 스웨덴 해군 함정인 칼스크로나호의 부산 방문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스웨덴 왕실이 한국인에게 북극성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지난 2월 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이후 두 번째다.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