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인건 틀림없습니다." 그룹 신화의 에릭(26, 본명 문정혁)이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박시연(26, 본명 박미선)과 연인 사이임을 14일 신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에릭은 '오랜만이에요'라는 글에서 "아직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지 만 어느 정도 공개된 만큼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본격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인건 틀림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그는 "저에게 많은 기대와 환상을 가진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한편 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다 생각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축하해주셨으면 너무 감사하겠다. 예쁘게 만날수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에릭의 연인으로 공개된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로 '미스 한주여행 사'로 입상했고, 미국 세인트 존스대 방송과에 재학중이다. 고 이은주의 뒤를 이어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 모델로 발탁되는 등 CF 모델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작년 말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