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단이 전국 최대의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장을 찾는다. 충북 청원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스위스,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 27개국 주한 외국대사와 참사관 등 52명의 사절단이 4일 오전 오효진 청원군수의 초청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채꽃축제장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유채꽃과 함께 브라질 삼바공연, 중국기예단 오토바이묘기 등을 감상한 뒤 허브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상수허브랜드를 거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관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원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의 관광 및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축제에 이어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