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5월 24∼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부혁신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다. 룰라 대통령은 방한 기간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위해 후지타 브라질 외교부 아주국장이 25일 방한, 방한 일정을 협의한다. 신현석 외교통상부 공보관은 브리핑을 통해 "룰라 대통령이 다음 달 24∼27일 서울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16일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