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44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종합지수는 2.37포인트(0.54%) 하락한 439.83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 433.33까지 밀렸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은 이날까지 이틀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11%) 하락한 847.41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3.11% 올랐으며 운송,금융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제약과 소프트웨어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레인콤메가스터디가 각각 4%대의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의 분식자진 신고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2.26% 올랐다. 하락종목 중에서는 코미팜이 7.21% 떨어졌다. 포스데이타EMLSI는 3%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업체 중에서는 현대이미지퀘스트가 외국계 펀드와 M&A(기업 인수합병)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씨오텍도 암진단 단백질칩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공시를 재료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