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8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9조원으로 이전 예상치인 1.97조원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D램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대비 24%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TFT-LCD 부문은 7세대 라인 가동에 따라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편 삼성카드 지분법 손실과 상반기 영업실적을 반영 올해 예상 EPS 전망치를 4% 내린 4만8,412원으로 수정하고 목표가는 62만1,000원에서 59만2,000원으로 내렸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45~46만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3분기 또는 4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 상승 사이클을 고려할 때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