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S-Oil과 SK를 투자 유망주로 추천했다. 18일 세종 최지환 연구원은 선진국 및 개도국의 석유 소비량 증대와 석유공급 능력의 한계 등으로 국제 유가가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석유공급 부족은 석유제품 가격과 함께 정제마진 강세로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 증대와 발전용 연료 중 천연가스 비중 확대 등으로 경질유 수요가 증가세를 보여 마진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S-Oil은 국제 정제마진 확대 및 경질유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SK는 정유업과 석유화학 등의 사업 호조와 SK텔레콤 자산가치를 반영해 매수 의견에 목표가 8만8,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