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우리투자증권은 홈쇼핑 업체들이 1분기중 기대 이상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형상품 판매도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분기 단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CJ홈쇼핑 역시 181억원으로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무형상품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유형상품 판매 개선이 일조했다고 분석하고 2분기중 전체 취급고 증가율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의 올해 EPS 추정치를 9,598원으로 유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CJ홈쇼핑은 EPS 추정치를 기존치보다 9% 상향한 7,576원으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9만4,2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