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 가격 약세와 1분기 실적 호전의 주요인이었던 이동통신단말기 부문이 업체간 치열한 가격경쟁, 북미지역의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로 마진율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99조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LCD부문도 가격 안정화와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7세대 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부담으로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편 NAND플래쉬와 LCD업종의 호전에 힘업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3분기 2.35조원, 4분기 2.7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 60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