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증권은 광주신세계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매출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실적 개선의 정도가 예상보다 확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VIP 대상 할인품목 및 에누리 쿠폰 발행 축소 등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판촉비 등 비용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2분기에는 경쟁사 롯데의 판촉 강화 등이 예정돼 실적 개선이 주춤해질 수 있으나 입지 여건이 신규 도로망 확충 등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어 실적 호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6배 및 PBR 1.0배로 주식가치가 부담스럽지만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 16.2%) 대비 주식가치가 비싸지 않고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감이 유효해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