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황영기 행장, 1분기 실적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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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황 행장은 또, 영세 자영업 신용불량자에 대해 각 영업 점포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양재준 기잡니다.
우리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637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 : 황 행장, "실적 만족할만한 수준 아니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월례조회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적립 감소로 실적은 다소 늘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S : 외환.방카 등 비이자부문 늘지 않아)
황 행장은 비이자부문의 실적에 대해 과거 부실채권이나 쌍용차 매각 등에 따른 영향이 증가했지만, 외환과 방카슈랑스의 비이자부문이 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또, "자산의 증가가 이어지지 않고, 예대마진이 줄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이자부문의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스크 관리부문에 대해 황 행장은 "비교적 개선돼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은 줄었다"며 "우량 고객 확보를 위해 2분기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 : 신용불량자 전사적 지원 당부)
최근 정부의 신용불량자제도 폐지와 신용불량자 지원에 대해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영기 행장은 "영세 자영업자 신용불량자 지원에 애정을 갖고,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영업점포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편집 : 남정민)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또 전국 21개 공단지역을 타깃으로 삼아 담보인정비율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우량 중소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